남영동,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골목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을 끼고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작은 동네 ‘남영동’. 이 동네는 미군부대가 인근에 위치해 고기와 소시지, 베이컨을 같이 볶아 먹는 요리를 파는 스테이크집과 부대찌개 식당들이 많아 ‘스테이크 거리’로 유명합니다. 남영동은 상권이 형성되기 좋은 일자로 뻗은 도로와 개발 규제로 대부분 낡은 단층 건물들로 구성된 독특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는 골목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남리단길, 핫한 상권이 뜨겁다

남영동의 ‘남’과 인기 있는 핫플 상권을 의미하는 대명사인 ‘리단길’과 결합해 ‘남리단길’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젊은 셰프들이 모여 ‘힙’한 식당과 카페들을 창업해 핫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남리단길은 핫한 용리단길이나 힙당동으로 불리는 신당동을 이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리단길 맛집 소개

조대포 남영본점

고기 자체의 풍미와 질을 즐길 수 있는 고깃집으로, 황제살, 목덜미 꼬들살, 항정부위인 천겹살, 뽈살 등의 돼지 특수부위와 한우 뒷고기를 판매합니다. 슬러시 소주나 다양한 안주와 함께 술 한 잔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72-1

영업시간: 매일 16:30 – 05:00

가격: 모듬스페셜(720g) 5만3000원, 한우뒷고기(500g) 5만3000원, 황제살(180g) 1만4000원
탄막

한식과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제철 해물이나 닭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브리살 수육’과 ‘감자전’이 인기 있는 요리입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4길 5-3

영업시간: 매일 17:00 – 01:00, 일요일 휴무

가격: 가브리살 수육 2만6000원, 닭떡갈비 모나카 1만원, 감자전 2만3000원
양식문화

양고기 전문점으로, ‘양식문화 코스’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질 좋은 양고기를 제공하며, 가성비 좋은 코스 요리가 특징입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4

영업시간: 평일 17:00 – 23:00, 주말·공휴일 16:00 – 23:00, 월요일 휴무

가격: 양식문화 코스 4만3000원, 양프렌치랙 (180~200g) 3만5000원, 양갈비(250g) 3만2000원
OSIU (오슈)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창작 요리를 선보이는 다이닝바로, 다양한 주류와 함께 고급스러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2길 11-22

영업시간: 월~목 17:30 – 24:00, 금~토 17:00 – 24:00, 일요일 휴무

가격: 양고기 소시지와 마샬라 너트 소스 1만3000원, 참송이 카르파치오 앤 레지아노 치즈 1만원
키보 에다마메

흑백요리사 간귀님의 공간으로, 고등어볶음밥과 유린기, 마파두부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40

영업시간: 평일 11:30 – 23:00(B·T 15:00 – 17:00), 토요일 17:00 – 23:00, 일요일 휴무

가격: 야끼사바차항(고등어볶음밥) 1만6000원, 마파두부 1만8000원, 스파이시 유린기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