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는 한국의 겨울철을 빛내주는 소울푸드로, 뜨끈한 국물과 타래같은 면발이 만족스럽고 단순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서민 음식입니다.
칼국수는 조선시대에 이미 존재했던 음식으로, 칼로 썰어서 만들었던 면요리이기도 합니다. 밀가루를 사용해 만든 면요리가 탄생한 것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서인데, 그때의 면요리는 현재의 칼국수와는 다른 방식으로 육수에 따로 삶아내고 나중에 육수에 합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면을 육수에 한 번만 끓여 제공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며, 지역 특성에 맞는 로컬화가 일어나면서 각 지역의 특색있는 칼국수가 등장했습니다. 서울에는 바지락칼국수, 팥칼국수, 장칼국수 등이 사랑받는 곳이었죠.
한 그릇의 칼국수는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려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는 전통의 맛을 대표하는 가게들과 신규 업장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칼국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의 강남역, 명동, 논현동, 구리, 인천, 삼성동, 충무로, 홍대, 당진, 파주, 청량리, 압구정, 하남, 울진, 충정로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칼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에는 물총칼국수, 공주에는 전통궁중칼국수, 세종시에는 맛나당칼국수, 대전에는 칼국수만드는사람들, 대전 괴정동, 공주 고가네칼국수, 천안 정통옥수사, 아산 유림분식, 음성 초향기칼국수, 김해 항아리수제비 등이 유명합니다.
대구에서는 누른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은데, 약전골목원조국수, 김태희옛날손국수, 동곡할매손칼국수, 금와식당, 합천할매손칼국수, 본전식당, 가창칼국수 등이 인기가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에서는 해물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가 유명하며, 각 지역의 맛집들은 그 지역 특색을 살려 향긋하고 맛있는 칼국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옹심이칼국수와 장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데, 강릉, 속초, 울진, 삼척, 정선, 춘천, 의왕 등 지역에서 다양한 칼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맑은 육수의 손칼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종로, 청라, 광명, 부산, 청주, 울산, 서촌, 용인, 시청, 송파, 문래, 을지로, 분당, 방배, 충무로, 종로, 청주, 춘천, 마포, 광주, 의정부, 포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다채로운 맛의 칼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에서도 맛있는 고기국수, 보말칼국수, 성게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처럼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맛집들은 지역 특산물과 전통적인 조리법을 살려 맛있는 칼국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당의 ‘원조홍두깨칼국수’, 대전역의 ‘김화칼국수’, 양주의 ‘밀밭칼국수’, 부산의 ‘차애전할매칼국수’, 그리고 제주의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같은 맛집들은 특색 있는 칼국수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Original source: 전국 칼국수 맛집 신흥강자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