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면서 자연은 황금빛으로 물든다. 바다와 산이 풍요롭게 더해지며 식탁 위에는 가을의 고유한 맛과 향을 전하는 송이가 올라온다. 이 계절의 전령사 송이는 채집이 어렵고 수확량이 날씨에 좌우되어야만 하는 귀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그런 송이를 최대한 맛있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송이 요리 대표 맛집 5군데를 소개하겠다.
### 1. 실력있는 일식 셰프의 가이세키 코스, 청담 ‘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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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 위치한 ‘키고’는 쇼쿠도카이 출신의 일식 세프 부부가 운영하는 정통 가이세키 요리점이다. 이른바 가을 코스에서는 송이 요리가 즐길 수 있는데, 송이 한우 스키야키나 오완(일본식 국물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송이를 최대한 신선하게 사용하여 정성껏 조리하는 ‘키고’에서는 가을의 맛과 향을 철저히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149길 13
영업시간: 18:00~23:30(B/T 14:00~17:00), 화요일 휴무
가격: 디너 코스 150,000원
### 2. 전통을 이어가는 한식 다이닝, 서촌 ‘온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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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 위치한 ‘온지음’은 전통 개성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내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가을에는 송이만두가 인기를 끌며 송이의 자연스러운 풍미를 한 입에 느낄 수 있다. 런치와 디너 코스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온지음’에서는 고유한 송이 맛을 한국식으로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종로구 효자로 49
영업시간: 12:00~22:00(B/T 15:00~18:00), 토요일은 23시까지, 월요일, 토요일 휴무
가격: 점심 코스 170,000원, 디너 코스 250,000원
### 3. 품격을 느낄 수 있는 하이엔드 일식, 청담 ‘가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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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 위치한 ‘가겐’은 도쿄 명점에서 일식을 공부한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일식 레스토랑이다. 가을 시즌에는 송이 코스로 송이를 A부터 Z까지 즐길 수 있는데, 구성과 양이 풍부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가을의 풍요로운 식탁을 느낄 수 있는 ‘가겐’에서는 송이의 매력을 최대한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80길 19-1
영업시간: 19:00~22:30, 월요일, 일요일 휴무
가격: 디너 코스 330,000원
### 4. 명장의 중식 요리, 신논현 ‘홍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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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에 위치한 ‘홍보각’은 ‘흑백요리사’로 불리는 여경래 셰프의 레스토랑이다. 가을에는 ‘송이우육’을 특선 메뉴로 제공하는데, 송이와 소고기 안심을 함께 볶아내어 특별한 맛을 선보인다. 중식의 실력파 셰프가 조리한 송이 요리는 독특한 맛과 묘미가 느껴진다.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30
영업시간: 12:00~21:30(B/T 14:00~17:00)
가격: 송이우육 S 100,000원, 불도장 130,000원, 모자새우 60,000원
### 5. 이탈리아의 수수함을 느낄 수 있는 한남 ‘시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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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에 위치한 ‘시칠리’는 이흥주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가을에는 자연 송이 파스타를 특히 추천하는데, 송이의 향을 살린 소스와 함께 부드러운 생면에 송이를 곁들여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송이와 트러플을 활용한 파스타는 한몸이 되어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13
영업시간: 12:00~22:00(B/T 14:30~18:00), 월요일, 화요일 휴무
가격: 송이 레지네테 파스타 65,000원, 시칠리 코스 150,000원
이 가을, 서울의 다양한 맛집에서 송이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함께하는 식사가 더욱 풍성하고 특별해질 것이다.
Original source: 가을의 전령사, 귀한 몸 제철 송이의 맛, 제철 송이 요리 맛집 BES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