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E&S 합병 100조 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

1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다음 주에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합병이 성사되면 자 산 규모 1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새롭 게 출발하게 됩니다. 이번 합병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 리 자회사인 SK온의 회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이노·E&S 합병 주요 내용

1. 합병 논의

• SK이노베이션은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오는 17 일 이사회를 열어 방안을 논 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SK이노베이션은 정유, 석유화학 등 석유 기반 사 업을, SK E&S는 액화천연가스, 수소, 재생에너 지 등의 사업을 다룹니다.

2. 합병 효과:

• 합병이 성사되면 두 회사는 자산 규모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새 출발하게됩니다.

3. 합병 비율:


• 양사간 합병 비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대1 비율이 적용될 가능성과 함께, 비상장사 인 SK E&S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해 2대1 비율 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특히,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회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온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함께 재정적 어려움을겪고 있습니다.

4. 그룹 리밸런싱:

• 최태원 회장이 그룹사 재편에 강한 열의를 보이 고 있어, 이번 두 회사의 합병을 시작으로 그룹 리 밸런싱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의견

서강대 경영학부 김용진 교수는 합병을 통해 경영의 단순 화와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독립 적인 경영을 보장하면서도 오버헤드를 절감하여 비용을 줄 이고, 경영을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가 될 것이라 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최태원 회장 “AI 데이터센터 사업서 큰 시너지 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배경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전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양사 합병은 상당히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만약 반도체 생산 공장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투자 계획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면 투자 계획을 완전히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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